세계여행 중이던 한 남성이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를 도둑맞았습니다.
여행을 끝내야 했던 상황에서 뜻밖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는데요.
그 사연, 확인해 보시죠.
지난해 7월 오토바이로 세계일주에 나섰던 윤구호 씨.
그간 37개 나라를 여행하던 윤 씨에게 시련이 찾아왔습니다.
영국 맨체스터에서 지난 1년여간 발이 되어준 애마를 도둑맞은 겁니다.
그렇게 허무하게 끝나는가 싶었던 세계 일주.
그런데 여행 중 만난 한 남성이 사정을 듣고는 인터넷 모금 운동에 나섰습니다.
영국에 나쁜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데요.
4일 만에 259명이 우리 돈으로 약 500만 원을 기부했고 윤 씨는 이 돈으로 새로운 애마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.
그리고 다시 세계 일주를 시작했는데요.
누군가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마음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 것 같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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